대구 삼성창조캠퍼스 1층 C-quad에서 현장과 줌 화상회의를 결합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정책엑스포는 지역의 각계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내년 대선 대비 대구 비전 및 정책 공약을 개발하기 위한 자리다.
조덕호 대구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지민준 대구경북청년플랫폼 대표가 ‘대구 청년의 삶과 미래’ 발제를 시작했다.
이어 ▲김해동 계명대 환경학부 지구환경학과 교수가 ‘서대구지역의 대기질 현황과 개선대책’ ▲남광현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대구의 비전제안(환경부문)’ ▲최재원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대구의료산업 현황과 비전제시’ ▲조득환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대구지역에 맞는 주거정책과 현안’ ▲서창호 인권운동연대 상임활동가가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어떤 비전을 보여줄 것인가?’를 주제로 각 패널들이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대구지역 시·구·군의원, 일반 당원 등 100여 명이 온라인 청중으로 참여, 지역 현안과 정책개발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은 “대구시당은 지역민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대구 발전의 용광로가 되고자 한다.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혁신과 포용의 가치를 담은 정책들을 발굴해 대구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주축인 2030 세대의 성장을 돕고 이분들이 지역에서 굳건히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1 전국순회 정책엑스포’는 ‘지역의 비전을 제안하다’는 대주제 아래 지역의 경제계·학계·시민사회 등 각계 다양한 의견을 청취, 경제·노동·복지·도시·교통·문화·관광·주거·의료(방역)·보육·교육 등 지역 현안 및 의제를 발굴하고, 2022년 대선 대비 지역 비전 및 정책 공약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