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체험 학습은 대구과학대가 일반고에 재학 중인 학생 중 향후 전문직업인으로 진로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전공체험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과학대를 찾은 강북고 학생들은 간호사, 조리·제과제빵, 방송·영상 제작, 예비유아교사, 사회복지상담사, 사물인터넷(IoT)과 3D 디자인, 드론·측량, 패션주얼리 제작, 경찰공무원 활동 등을 체험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관심 분야의 직업을 미리 체험을 해볼 수 있어 앞으로의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대구과학대의 다른 학과 진로진학 체험도 경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식 입학처장은 “진로체험학습은 고등학생들이 평소 교실에서 경험하기 힘들었던 진로체험을 직접 해보고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체험학습을 통해 중·등학생들이 올바른 진로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DIMF, 업무 협약 체결
대구과학대는 지난 9일 대학본부 세미나실에서 박준 총장과 배성혁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지역 공연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뮤지컬도시 대구’의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공연문화예술 전문 인재 육성과 뮤지컬 등 공연예술 분야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인적·물적 인프라 공동 활용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대구과학대 내년도 신설과인 ‘뮤지컬연기과’를 통해 뮤지컬 전문 인재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양성하는데 상호 협력해 나가는 한편 현장실습 및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참가 등을 통한 학생들의 현장실무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박준 총장은 “앞으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뮤지컬도시 대구의 명성을 높이는데 대구과학대 뮤지컬연기과가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내실 있는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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