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190억원(지류 30억, 모바일 130억)의 모바일진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해 6월 초 판매가 완료됐다.
특히 진주시 행복지원금으로 모바일상품권을 신청한 시민이 30%에 육박해 모바일상품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시는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당초 9월 발행하기로 한 모바일상품권을 7월로 앞당겨 발행하기로 했다.
모바일진주사랑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등 제로페이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올해 초 7000여 개의 가맹점에서 크게 증가한 1만 20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할인율은 10%로 1인당 월 30만원의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진주사랑상품권은 지난 4월 초 출시한 진주형 배달앱에서도 결제가 가능해 비대면 결제 활성화로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규일 시장은 "모바일상품권은 소상공인들에게는 수수료 부담이 없고, 소비자에게는 할인혜택이 있다"며 "모바일진주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으로 소비진작이 이루어지고 결국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지역경제의 선순환 효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조례 개정을 통해 제한업종을 제외한 제로페이 가맹점의 경우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모바일진주사랑상품권 등록이 가능하도록 해, 모바일진주사랑상품권 가맹점 가입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제로페이 가맹점 가입을 하면 된다.
기타 가맹점 현황 등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진주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교실 본격 운영
진주시장애인체육회(회장 조규일 진주시장)는 장애인 가맹경기단체 및 장애인복지시설 등과 연계해 진주시 거주 장애인 100여 명을 모집하고 올해 10월까지 수영, 보치아, 볼링, 축구, 파크골프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활체육교실은 지난해 경상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운영한 볼링 교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5개 종목으로 확대됐으며, 뇌병변, 지체, 발달 장애인 등 다양한 장애 유형별 수업으로 운영된다.
또한 안전을 위해 각 종목별로 5명 이상의 지도자 및 운영 요원을 투입하며,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진주시장애인체육회 김재규 상임부회장은 "진주시 장애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5개 종목의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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