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식] 한시 생계지원금 13억8천만원 지급 외

[의성소식] 한시 생계지원금 13억8천만원 지급 외

기사승인 2021-06-28 11:59:22
의성군청사 전경. (의성군 제공) 2021.06.28

[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3471가구에 13억 8000만원 규모의 한시생계지원금을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시 생계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했으나 기존 복지제도나 다른 코로나 피해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성군은 당초 군내 1700가구에 8억 5000만원 규모를 예상했으나, 적극적인 홍보와 대상자 발굴로 당초 계획보다 1771가구가 늘어난 3471가구가 한시 생계지원금을 받게 됐다.
 
특히 읍면과 협업해 정보에 취약한 어르신가구의 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개별 유선상담과 방문 안내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했다. 또 소규모 농어임업인 경영지원 바우처 사전명단을 확보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친 결과 목표치를 대폭 상회한 204%의 지급률을 달성했다.

또한 일용직, 노점상, 소규모 농가 등 위기가구는 소득감소 증빙자료 없이 본인 신고서를 제출받아 한시생계지원 대상 선정 심의를 거쳐 지원해 대상 확대를 위한 적극행정에 나섰다.

지원금은 25일 신청 계좌로 일괄 지급했으며 소규모 농어임업인 바우처(30만원) 대상자에게는 50만원의 차액분인 20만원을 28일 지급했다. 

부적합 결정 가구에는 부적합 사유를 개별 통지해 7일 이내 타사업 중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의신청 내용이 합당해 지원기준에 해당할 경우 7월 중 별도로 지급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다”고 말했다.


‘청년시범마을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경북 의성군은 2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021년 청년시범마을 일자리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시범마을 일자리사업은 청년들의 지역 유입과 정착을 위한 창업 지원사업으로, 타 지역 청년이 의성군 주민과 연계해 도출해낸 혁신적인 아이디어 창업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웃사촌시범마을에 청년들의 정주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팀 단위로 타 지역 청년과 의성군 주민이 팀을 이뤄야 하며 타 지역 청년은 공고일 기준 3개월 전 관외 주소지를 둔 만 19~45세 이하 청년, 의성군 주민은 공고일 기준 관내 주소지를 둔 만 19~65세 이하 주민이다.

최종 선정된 팀은 팀당 사업화자금 5000만원과 사업장 리모델링비 5000만원으로 총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전문가 컨설팅, 각종 창업교육 등이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의성군 홈페이지나 의성군 이웃사촌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이메일이나 방문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도전적인 청년들과의 만남이 기대되며, 의성은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며“열정과 재능으로 가득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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