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비대면 전용 대출 상품인 IM직장인간편신용대출, 토닥토닥 서민&중금리대출, DGB쓰담쓰담간편대출 실적을 집계한 것으로, 코로나19 시대 언택트 금융을 강화한 결과로 해석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된 비대면 금융 서비스에 차별화를 두기 위해 IM뱅크 리뉴얼과 대형 플랫폼 제휴 등 다양한 상품과 간편한 대출 상품 조회 등의 서비스가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새희망홀씨대출’과 ‘똑똑딴딴 중금리대출’을 묶은 ‘토닥토닥 서민&중금리대출’의 경우, 출시 1년여만에 300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 대출은 건강보험료를 3개월 이상 납입 중인 직장인이 은행이 정한 별도의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4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앞서 대구은행은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을 한번의 조회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는 ‘IM원샷대출한도조회’ 서비스를 출시해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 토스, 카카오페이, 핀다의 대출 비교 서비스와 핀크, 페이북, 리브메이트 등과의 제휴를 통해 비대면 신용대출의 접근성을 높였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고객이 편리하게 비대면 전용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상품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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