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공배달앱‘먹깨비’가맹점 모집

경북도, 공공배달앱‘먹깨비’가맹점 모집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완화
인터넷·전화로 가맹점 등록

기사승인 2021-07-11 11:28:32
경북도가 공공배달앱 ‘먹깨비’ 가맹점을 모집한다. (경북도 제공) 2021.07.11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공공배달앱 ‘먹깨비’ 출시를 앞두고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먹깨비’는 경북도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 경북 소상공인연합회가 공동으로 출시한 ‘경북 민관협력형 배달앱’이다. 

가맹점은 타임할인·쿠폰할인·스탬프 적립 기능과 주문-배달 원스톱 처리 기능 등을 제공해 점주가 편리하게 배달앱을 이용하도록 돕고 있다. 중개수수료는 1.5%다. 

특히 앱의 운영을 맡고 있는 주식회사 먹깨비는 서울시·충북도·세종시 등의 공공배달앱 사업자로 선정 된 만큼 다양한 배달앱 노하우를 가지고 가맹점 등록과 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맹점 모집은 우선 개시하는 11개 시·군(포항시, 김천시, 안동시, 구미시, 영주시, 영천시, 상주시, 문경시, 경산시, 칠곡군, 예천군)에서도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맹점 신청은 경북 배달앱 먹깨비 사이트에서 가맹점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또 먹깨비 고객센터(1644-7817)로 전화 입점도 가능하다. 

신청 후 ‘먹깨비’가 업소를 방문해 프로그램 설치 및 사용 방법을 안내하며, 이때 필요한 서류는 사업자등록증, 영업신고증, 통장사본 3종이다. 

예천군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도내 많은 자영업자들이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 부담으로 인해 경북도 공공배달앱 출시를 기다렸다”면서 “그런 만큼 앱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많은 가맹점이 확보돼야 공공배달앱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면서 “경북 공공배달앱 가맹점 등록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jh2000v@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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