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경산시는 영남대와 지방도919호선을 연결하는 ‘대구시계~압량간 광역도로 개설사업’이 지난 9일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포함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산시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타당성 조사 및 기타 행정절차 등을 밟아 2023년 착공, 2027년 개통할 예정이다.
경산시에 따르면 대구시계~압량간 광역도로 개설사업은 길이 5.0km, 4차로로 국비 445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890억원을 투입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대학로를 통과하는 차량의 통행량을 분산해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향후 대임지구에서 발생하는 교통량을 충분히 수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806억원이 투입되는 ‘대구 안심~경산 임당 광역도로 개설사업’과 2320억원이 들어가는 ‘대구 방촌~경산 대정 광역도로 개설사업’도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포함됐다.
이들 광역도로가 개설되면 도로 이용객의 통행 편의 제공 및 교통량 분산에 따라 북동권역(압량,진량)의 개발이 한층 더 가속화돼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시의 동서축이 조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건설행정추진에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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