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가 도시의 아름다운 야간경관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영동교 야간경관 개선사업’이 7월 착공에 들어간다.
영천시는 지난 5월 영동교 야간경관 개선사업의 실시설계를 비롯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업체가 선정되는 대로 잔여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말부터 공사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영천시는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영동교 교량 양측 총 660m에 미디어파사드 연출, 교량 상부 보행자 스텝등, 수목 투광등, 교량 하부 천정 경관조명 등을 설치한다.
이번 사업으로 영동교는 ‘금호강을 수놓는 밤하늘의 별빛’이라는 테마로 새로운 옷을 입는다. 단순한 LED 조명의 설치가 아닌 밝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다양한 조명을 연출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도시경관 이미지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 좋은 도시 영천’을 만드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천600여가구에 한시생계지원금 지급 완료
경북 영천시는 3630가구에 15억6300만원의 한시생계지원금을 지급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가구로, 가구소득은 기준중위소득 75% 이하이면서 재산은 3억5000만원 이하인 가구이다.
영천시는 당초 2700가구를 지원 목표로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4일까지 집중 발굴 홍보한 결과, 목표 대비 170%인 4603가구의 신청 건을 접수했다.
이중 소득·재산조사, 타사업 중복 여부 확인,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최종 3630가구에 대해 지원 결정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한시생계지원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화에 도움을 되었기를 바란다며 ”영천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에 앞장서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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