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합창단 '백화' 창단연주회 ‘百花 _아름답게 핀 온갖 꽃들’ 공연이 25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

합창단 백화는 한국 창작합창, 외국 합창, 대중가요 합창 편곡, 성가 합창 등을 비롯한 다채로운 레퍼토리의 합창곡을 창작하고 연주하는 예술 단체이다. 또한 단원구성은 일반단원과 전공단원으로 되어 있으며, 일반단원을 위한 맞춤 수업을 전공단원들과 함께 병행하며 합창의 하모니를 만들어 가고 있다.

작곡가 겸 지휘자 채수남이 직접 작사․작곡한 창작곡들을 포함하여 합창단 백화만의 차별화된 음악을 연주하고, 예술감독 조용미의 코칭을 통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공연은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는 창작가곡 7곡, 2부는 한국가곡 6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1부에서 선보일 창작가곡은 작곡가 겸 지휘자인 채수남이 직접 작곡․작사한 합창가곡으로 꽃씨, 개화, 안개비 등 자연물에 인생을 비유하여 묘사하였다. 이를 통해 우리 주변에서 익숙하고 자연스럽게 마주칠 수 있는 자연물로 감정을 전달하여 관객에게 따스한 감동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공연을 주관하는 공연기획사 ㈜아트로에서는 합창단 백화의 안전한 공연과 건강한 공연문화를 만들기 위해 공연장 방문객들의 발열 체크와 손소독 및 마스크 의무 착용, 객석 제한 및 거리 두기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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