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채택

전주시의회,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채택

기사승인 2021-07-22 15:53:43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전주시의회가 22일 대한민국과 북한, 미국, 중국 정부 모두가 합의한 종전 선언을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전주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38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김진옥 의원이 14명의 의원의 동의를 얻어 대표 발의한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대한민국을 비롯한 한국전쟁 관계국들은 1953년 7월27일 이후 지속되고 있는 정전체제를 마감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시대적 과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종전선언을 통해 남북간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평화와 협력의 관계로 전환하길 바란다”는 염원을 담았다.

강동화 전주시의회의장은 “종전선언을 통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70여년 전 있었던 한국전쟁이라는 비극의 역사를 뒤로 하고, 화합과 평화의 시대를 66만 전주시민과 함께 염원한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