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도는 여름철 폭염 등 자연재난이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감찰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안전감찰은 영천, 문경, 경산, 군위, 고령, 성주 등 도내 6개 시군이 대상이다.
중점 감찰사항은 ∆여름철 관련 자치법규 정비 ∆폭염 종합대책 수립 및 추진 ∆폭염 취약장소 및 취약계층 안전관리 ∆폭염 저감 시설 설치 및 운영 ∆여름철 재난안전 대비 감찰 지적사항 이행 실태 확인 등이다.
감찰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응급조치 후 신속히 사후개선하게 하는 등 여름철 재난안전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법령 위반 행위나 업무소홀 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또 여름철 재난안전 예방 관련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에 대한 개선방안을 발굴해 관련 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안전감찰을 계기로 여름철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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