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의 하나로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2021년 청년시범마을 일자리사업’참여자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청년시범마을 일자리사업은 청년들의 지역 유입과 정착을 위한 창업 지원사업으로, 타 지역 청년이 의성군 주민과 연계하여 도출해낸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창업 지원해 청년들이 이웃사촌시범마을에 지속적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난 19일까지의 접수 결과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23개 팀 51명이 지원하여 3.8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통해 최종 6개팀 12명이 선정됐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이번 사업에 선발된 팀은 △안계상차림(안계미를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 △히스(고령층을 위한 수제 연하식 개발) △아레스토 모멘텀(요가 수업진행 및 블렌딩 티 개발) △ASA(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기획) △얼스 바비큐(텍사스 바비큐 및 소스 개발) △Sweet thing(디저트 카페 운영)으로 전원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사업 아이템이다.
선정된 팀은 관내 전입과 사업장 확보 시 팀당 사업화자금 5000만원과 사업장 리모델링비 5000만원으로 총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전문가 컨설팅과 각종 창업교육 등을 제공받게 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창업의 꿈을 품고 첫발을 내딛으려는 청년들의 도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열정과 재능으로 가득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기탁 손길 이어져
경북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은 의성읍여성의용소방대와 ㈜윤석테크 김주학 대표이사가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의성읍여성의용소방대는 평소 군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를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해온 단체다.
김태순 의성읍여성의용소방대 대장은 “의성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작은 보탬이지만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탁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윤석테크 김주학 대표이사는 “교육을 통해 우리 인재들이 잘 성장해야 의성군도 튼튼해질 수 있다”며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이 그 발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수 이사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정성과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여 교육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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