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 내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

김승수 전주시장, 내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

정부세종청사서 기획재정부 간부 만나 정부예산안 반영 건의

기사승인 2021-07-28 16:08:24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전주시가 내년 정부 예산안 확정에 앞서 그린뉴딜과 영화산업 등 핵심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지원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8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최상대 예산실장을 비롯한 기획재정부 간부들을 차례로 만나 전주시 핵심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김 시장은 전주의 미래 신성장 산업의 구심점이 될 그린뉴딜 정원지식산업센터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구도심에 생기를 불어 넣어줄 ‘덕진권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또 가장 전주다운 문화기반을 만들기 위한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사운드 댐 구축 △K-Film 제작기반 및 영화산업 허브 구축 △세계 종이의 중심 한지마을 조성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예산 반영을 요구했다.  

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말까지 3차 심의를 진행한 뒤 9월 2일 정부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기재부와 소관 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정부예산안 반영을 요청하고, 지역구 국회의원, 국민의 힘 전주시 동행의원 등 정치권과도 공조해 국가예산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승수 시장은 “전주의 미래를 이끌 성장 동력을 만들고 시민들의 행정 만족을 위해서도 국가예산 확보가 절실하다”면서 “기재부 심의가 마무리될 때까지 지역 정치권, 전북도와 끈끈한 공조로 발 빠르게 움직여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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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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