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김용찬 총장)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년 시군구 지역 연고 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지난 2일 충남도립대 해오름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청양군 소재 구기자 관련 30여 개 기업과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수행기관인 선문대 산학협력단, 충남도립대 산학협력단, 한국컨설팅산업협회가 세부 사업 내용과 수혜기업 선발 계획을 안내했으며, 지역 연고 산업 육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에 선정돼 추진하는 지역 연고 산업 육성사업은 2024년까지 3년간 총 19억 4300만 원을 투입, 청양 특화자원인 구기자를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육성해 매출 신장,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20여 개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혁신화 및 성장 촉진(기술 융복합 및 제품·서비스 결합 기반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인식 개선(기술 트렌드 교육·컨설팅 지원) △사업화 연계(시제품 제작, 마케팅, 디자인 개선 등 제품 고급화 지원) △일반 지원(지적재산권 및 인증지원) △패키지 지원(성장가능한 유망 중소기업 원스톱 지원) 등을 추진한다.
김용찬 총장은 “지역 연고 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특화제품 개발 및 스타 기업 육성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 대학과 청양군이 지속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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