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오는 27일까지 관내 경로당 및 가정을 직접 방문해 치매선별검사와 치매예방 레크레이션 등 찾아가는 치매예방활동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최근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경로당에서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많은 점에 착안,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함과 동시에 치매예방교육과 인지선별검사를 병행 실시, 어르신 건강증진과 치매예방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엄사3리 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치매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두뇌튼튼 인지 레크레이션 ▴치매예방수칙 3·3·3 실천(3권: 운동·식사·독서, 3금: 절주·금연·뇌손상예방, 3행: 건강검진·소통·치매조기발견) ▴치매선별검사 등이다.
특히, 경로당에 방문하지 않는 치매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해서는 직접 가정에 방문해 건강상태 확인 및 관련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지재활교실 참여자를 대상으로는 1:1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해 치매 사각지대에 놓이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집중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홍묵 시장은 “코로나19와 극심한 무더위로 어르신들이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보건소에서는 치매검사를 비롯한 어르신들 신체 건강상태 확인은 물론 정신건강까지 세심하게 살필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치매 증상, 예방, 지원 등 치매관련 상담 및 문의 사항은 계룡시 치매안심센터(☎042-840-368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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