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권희태)는 디지털‧IT 기술에 친숙한 ‘MZ세대’를 중심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유스 폴-리더스’(Youth Pol-Leaders)라는 명칭으로 자치경찰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참여, 소통 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청년 폴-리더스’(Pol-Leaders)는 청년의 ‘Youth’, Police의 ‘Pol’과 지도자․선도자를 뜻하는 ‘Leader’를 합해 충청남도 자치경찰제를 이끄는 청년들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9-31일 3주간 ‘유스 폴-리더스’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도내 거주하는 청년층이면 가능하다.
모집된 유스 폴-리더스는 향후 생활안전‧여성청소년‧교통 등 3개 분과로 팀을 구성, 범죄와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과 의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충남경찰위원회는 11∼12월 중 제안한 의제를 선정, 우수 시책을 치안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권희태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도민 의견을 많이 경청하고 특히 청년층이 겪고 있는 범죄예방 및 피해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청년 폴 리더스 역할로 충남형 자치경찰의 청년역할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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