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엑스포]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국제행사 최종 승인

[경남엑스포]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국제행사 최종 승인

총사업비 123억원 투입...2023년 9월 15일부터 35일간 동의보감촌 일원 개최

기사승인 2021-08-10 15:58:07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이하 산청엑스포)가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 받았다. 

산청엑스포는 급성장하는 세계전통의약 시장에서 경남 항노화산업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서부경남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국제행사 승인은 경상남도와 산청군이 제출한 국제행사 계획서를 바탕으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타당성조사,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됐다.

경상남도와 산청군은 엑스포가 지역축제가 아닌 국제행사로 승인받기 위해 참가국 확보방안 및 역할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했으며 세계전통의약 시장 급성장에 대응하는 한의약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산청군의 항노화산업 발상지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산청엑스포는 오는 2023년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 동안 총사업비 123억원을 투입해 산청군 동의보감촌(주행사장)과 한방의료클러스터(부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주행사장은 동의보감촌 내 엑스포 주제관, 한의약 박물관 등의 건물과 휴양림을 활용해 세계의장, 과학의장, 산업의장, 생활의장, 여가의장으로 구성되며 부행사장은 한방의료클러스터 내 학술행사장, 약초판매장, 新혜민서 등을 배치해 관람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행사는 전시, 이벤트, 컨벤션 등 10개 유형 6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참가규모는 외국인 6만 명을 포함해 30개국 12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와 산청군은 지난 2013년 제1회 산청엑스포를 통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발전된 행사를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한방항노화산업과 융합한 미래 신산업을 발굴하는 한편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경남 경제성장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이인숙 경남도 서부균형발전국장은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의 국제행사 유치는 서부경남의 우수한 한방자원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경남 항노화산업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여러 홍보 채널을 통해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국·내외에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1DAY 홍보단 모집...지역·연령 제한 없이 신청 가능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하병필 도지사권한대행)가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직접 체험하고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홍보할 '1DAY 홍보단'을 모집한다. 

1DAY 홍보단은 엑스포 기간 중 하루 동안 전시연출, 공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본인의 누리소통망(SNS)에 체험후기, 행사장 사진 등을 올려서(업로드) 온라인으로 엑스포 홍보를 담당하게 된다.


홍보단으로 선정되면 홍보 당일 엑스포 행사장 무료입장과, 행사장 내 휴게음식점 이용권, 자원봉사시간 인정, 엑스포 홍보기념품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DAY 홍보단'은 오는 13일까지 모집하며 지역과 연령에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나 관람과 체험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팀단위(3~4명)로 신청이 가능하며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공식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조직위원회 홍보부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순 엑스포 사무처장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온라인에 홍보하는 1DAY 홍보단에 많이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31일간 함양상림공원 일원과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정부승인 국제행사로서 개최된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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