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진주시,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지급 

[서부경남] 진주시,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지급 

기초생활수급자·법정 저소득층 1인당 10만원씩 추가 지급

기사승인 2021-08-11 10:56:48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 계층 등 1만 9300여 명에 대해 추가 국민지원금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지원금은 5차 재난지원금(국민상생지원금)과는 별도며 1인당 10만원으로 1회에 한해 보장가구의 대표계좌로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매월 복지급여를 받는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주거급여), 법정차상위(차상위장애인 연금, 차상위 장애수당), 한부모 가족 등은 별도의 신청 없이 지급될 예정이며 복지 급여 계좌가 등록돼 있지 않은 기초생활수급자(의료, 교육급여) 및 차상위계층(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계층 확인)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를 통해 계좌를 파악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지급대상 및 확인을 거쳐 오는 24일 지원금을 1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계좌 오류자 및 8월 말까지 신규 보장가구는 오는 9월 15일에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이 한시적이지만 가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대상자가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 진주복지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상기 군수, 어드벤처 레포츠단지 현장점검…공정 60% 연말 준공 목표  

금오산 어드벤처 레포츠단지의 핵심시설인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연말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하동군은 윤상기 군수가 지난 10일 금오산 일원의 케이블카 설치사업 등 어드벤처 레포츠단지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윤 군수는 이날 케이블카 공사현장을 비롯해 금오산 하늘길, 스카이워크 공사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공사 진행사항을 확인했다.

특히 윤 군수는 최근 계속된 폭염 속에서도 공사를 추진하는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며 폭염 특보 확대에 따른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민자 500억원이 투입되는 금오산 케이블카는 금남면 중평리 청소년수련원 인근에서 금오산 정상에 이르는 길이 2.5㎞로, 금오산 어드벤처 레포츠 단지의 핵심시설이다.

군은 앞서 지난 2019년 11월 케이블카 실시설계 인가 후 본격적인 사업을 착수해 올해 12월 말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곳 어드벤처 레포츠단지에는 20억 73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금오산 하늘길 조성 사업과 28억 7400만원이 들어가는 스카이워크 설치사업도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며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윤상기 군수는 "금오산 어드벤처 레포츠단지의 국내 최장 짚와이어와 케이블카의 시너지효과로 금오산이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폭염과 코로나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완공에 차질 없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산청군, 단성IC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 완료...지리산·남사예담촌 접근성 높여

차량흐름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한 산청군 단성IC 입구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로 고속도로를 이용해 지리산과 남사예담촌 등을 찾는 방문객들의 접근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5억원(도비 3억 5000만원, 군비 1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초부터 진행한 단성IC 입구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사고에 취약하거나 소통을 원활히 할 필요가 있는 교차로를 대상으로 회전교차로를 추가 설치해 주민들의 이용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해군,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선정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 

디지털 트윈국토 사업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위탁수행하게 되며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하는 기술을 말하며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다양한 모의시험(시뮬레이션)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다.

남해군은 이 기술을 활용해 남해읍 일대에서 ▲보물찾기 앱 개발 ▲시각장애인·어르신을 위한 보행자용 네비게이션 앱 개발 ▲남해읍 상습정체구역의 교통체계개선을 위한 시뮬레이션 활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은 물론 옛 정취가 그대로 살아 있는 읍내 골목길 등을 관광 상품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난 7월 남해군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공간정보팀의 첫 성과로 경남도에서 최초로 디지털 트윈을 통한 스마트 공간정보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장충남 군수는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을 통해 남해읍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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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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