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9월 주요보직인사 단행

전남교육청 9월 주요보직인사 단행

임기유예 사라지고, 교육장 초‧중등 비율 1대 1, 남‧여 성비 14대 15 균형

기사승인 2021-08-11 14:48:31
전남교육청은 11일, 조정자 광양교육장을 본청 정책국장에 임용하는 등 9월 1일자 주요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위경종 교육국장이 기자실을 찾아 인사 배경 등을 설명하고 있다.
[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교육청은 11일, 조정자 광양교육장을 본청 정책국장에 임용하는 등 9월 1일자 주요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유초등교육과장에 윤영섭 강진교육장을, 전남교육연구정보원장에 이명숙 목포삼학초등학교장을, 전남학생교육원장에 김성희 함평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전남국제교육원장에는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장학관을 임용했다.

나주교육장에 나주출신 박윤자 낙안초 교장, 광양교육장에 정종혁 유초등교육과장, 담양교육장에 이숙 화순오성초 교장, 곡성교육장에 곡성출신 김선수 곡성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보성교육장에 전희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해남교육장에 해남출신 조영천 해남공고 교장, 영광교육장에 김춘곤 해남고 교장을 발령했다.

또 김철주 담양교육장이 고향인 장성교육장으로, 김한관 보성교육장도 고향인 신안교육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인사는 전남교육의 가치와 철학을 구현할 수 있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 발탁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특히 여성 국장 임용, 교육전문직 경험이 없는 교장의 교육장 발탁, 현직 교육장 전보 등 적재적소 배치에 중점을 둔 역량 중심 인사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교육장 22명 중 초‧중등 비율은 1대 1로 같고, 남성이 14명, 여성이 8명이지만, 직속기관장 7곳이 모두 여성으로 배치돼 14대 15로 균형을 이뤘다.

위경종 교육국장은 ‘임기유예’에 대해 “일부에서 오해가 빚어지는 등 부정적 영향이 커 이번 인사에서는 임기유예가 없었으며, 앞으로도 임기유예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1년 만에 자리를 옮기는 두 현직 교육장의 임기는 새로운 임기시작이 아니라 ‘교육장 임기 2년’이라는 규정에 따라 잔여 1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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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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