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당당한의원, 지역 취약계층 여성 한약 지원

진주 당당한의원, 지역 취약계층 여성 한약 지원

기사승인 2021-08-11 15:06:30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진주 당당한의원(대표원장 어인준)이 11일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기호)를 찾아 지역 취약계층 여성 지원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한방진료와 한약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한약지원은 생리통 또는 생리증후군이 있거나 초고도 비만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20~30대 여성장애인 및 이주여성 등 지역 취약계층에 지원 될 예정이다. 


진주 당당한의원은 지난해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에서 확진자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과 코로나19 관련 세계보건기구 발표 코로나19 자료를 번역·배포, 한의약에 대한 일반상식과 치료법을 대중들이 알기쉽게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어인준 대표원장은 "여성들에겐 흔히 있는 생리통과 생리증후군이지만 심한 경우 일상생활이나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데 근본적인 치료없이 진통제 복용으로 일시적 통증을 없애기에 급급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경우가 드물다"며 "이번 한약 지원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이 진통제 없는 활기찬 일상생활을 영위하기를 바란다"며 특히 취약계층 여성의 경우 생계유지를 위해 고통을 참고 일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매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기호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발굴·지원하는 협의회 좋은이웃들 사업의 훌륭한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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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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