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코로나19 선제검사로 지역 유입 총력 대응

영양군, 코로나19 선제검사로 지역 유입 총력 대응

기사승인 2021-08-18 17:20:37
지역 내 기숙사생과 교직원들이 영양군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영양군 제공) 2021.08.18
[영양=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양군이 코로나19 지역 유입을 막기 위해 선제 검사에 나서는 등 방역의 고삐를 죄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8월 첫 주부터 영양군 선별진료소에서 지역 내 기숙사생과 교직원, 고추유통공사 직원 및 건조와 수송담당 근로자 그리고 유도 전지훈련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대상자는 고추 수매, 건조, 수송 등 관리에 필요한 내·외부인력 77명, 유도전지훈련 관련 학생 및 지도자 300여 명, 개학을 앞둔 기숙사생과 교직원 270명이다.

군은 이외에도 요양시설(34차), 보육시설 종사자 등에 대해 정기적 선제검사를 진행하는가 하면 해외입국자, 외국인 근로자 등에 대한 상시적 진단검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민의 건강권 확보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지켜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과감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추진하는 한편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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