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방문은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기업도시 구성지구 현장 점검과 지역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현장을 함께 시찰하면서 오시아노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하수처리장 설치사업 국비 33억 원, 오시아노 관광단지 호텔&리조트 사업의 2022년 예산 108억 원, 문체부 남부권 관광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28억 원 등이 2022년도 국고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인 솔라시도에 세계 최대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포함한 솔라시도 태양광발전단지가 조성돼 운영 중인 점을 소개하며, 토지활용도 제고 및 지역주민과 상생을 위한 개발구역 확대를 건의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오시아노 관광단지의 민간투자 활성화 차원에서 부족한 기반시설인 하수처리시설 설치를 위해 2017년부터 국비 지원 건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올해 실시설계 용역비로 국비 7억 원을 확보해 현재 실시설계 용역 단계에 있으며,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함께 문체부 남부권 관광개발 기본구상 용역에 도가 자체 발굴한 86개 사업을 반영하고, 섬‧해양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남도 섬 개발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재부와 문체부에 지속해서 건의하고 있다.
김 지사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남은 청정, 힐링 관광의 최적지로 손꼽히면서, 지난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390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며 “전남의 지속가능한 체류형 관광 거점화를 위해 관광인프라 확충과 관광자원 활용 개발사업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황희 장관은 “국내관광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정부와 지역 간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남부권 관광개발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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