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지난달 27일부터 한 달간 화랑설화마을을 야간 개장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27일 밝혔다.
영천시 금호읍에 위치한 화랑설화마을은 화랑 설화를 테마로 조성된 관광테마파크로 지난해 10월 27일 개관해 현재까지 약 5만여명이 방문했다.
화랑설화마을 야간개장은 지난 22일 마무리가 됐으며, 전시·체험시설은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야외는 밤 10시까지 개방했다.
여름방학과 휴가를 맞아 야간개장 기간 약 7700여명이 화랑설화마을을 방문했고, 그 중 약 700여명이 야간에 다녀갔다.
영천시민들뿐 아니라 대구 및 인근 시·군에서도 화랑설화마을을 많이 찾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한 달여간 야간개장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 것 같아 기쁘다”며,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10월에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먹거리 등을 보완해 더욱 풍성한 화랑설화마을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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