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에 따르면 입항 중인 어선 A호(1.78톤, 연안복합, 승선원 2명)와 항해 중인 B호(1.28톤, 양식장관리선, 승선원 2명)가 충돌해 B호에 타고 있던 어민 2명이 다쳤다.
A호는 오전 6시경 해남군 송호항에서 조업차 출항해 조업을 마치고 입항 중 항해 중인 B호와 충돌했다.
A호에 타고 있던 어민으로부터 사고 신고를 받은 완도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다친 선원들을 구조, 민간구조선을 동원해 갈산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날 충돌로 A호는 선외기 프로펠러 하부가 파손됐으며, B호는 선수 좌현과 조타기가 파손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완도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추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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