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봉화군이 경로효친의 건전한 가족제도 정착과 지역사회의 효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효행장려금 30만 원을 지원한다.
31일 군에 따르면 봉화군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만 80세 이상의 직계존속이 포함된 3세대 이상 가정으로 신청일 기준 봉화군 내 1년 이상 계속해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신청 기간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며, 신청 대상자인 80세 이상 직계존속의 부양자가 지급신청서, 신청인 통장사본, 필요 시 기타증빙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연 1회 30만 원으로 노인의 달인 오는 10월 20일 첫 지급될 예정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효행장려금 지급을 통해 지역 사회의 본보기가 되는 효를 실천하는 가정을 격려하고 가족의 소중함과 효행 문화를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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