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코로나19 확진자가 31일 4명, 1일 4명 등 8명(공주237-244번)이 추가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공주 237번 확진자 A씨는 기확진된 공주236번 확진자의 동거가족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31일 확진됐다.
또 공주 238번확진자 B씨는 50대로 경기도 오산시 거주자이다. 거래처 공주를 방문하던 중 직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공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실시한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공주시 방역당국은 "B씨가 거주하고 있는 오산시에 발생 정보를 통보하고 확진자 관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공주 239번 C씨와 공주 240번은 각 50대, 10대로 동거 가족이다. C씨는 세종 983번 지인이 확진됐다는 연락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공주 240번 확진자 D씨는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공주시 방역당국은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D씨가 다니는 해당 중고등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 등 603명을 대상으로 31일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1일 전원 '음성'"이라고 전했다.
또, "이들 확진자의 방문 장소에 대한 현장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최근 2주 이내 선행 확진자 접촉이나 타지역 방문력 등을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충남도로부터 병상을 배정받는 대로 치료기관으로 이송하고 자택 방역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공주시의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24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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