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월 정례조회에서 표창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주민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해 선발했다.
부서 추천 등으로 접수된 16건의 사례 중 1차 실무심사와 2차 함평군인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4명이 선발됐다.
최우수상은 그동안 퇴비 부숙도 기준 시행으로 퇴비사 시설 확충이 절실했던 농가의 실정을 고려, 환경부의 유권해석으로 가축사육제한 조례를 개정해 축사 및 퇴비사 설치를 허가토록 하고, 가축분뇨 처리 퇴비사 설치 지원사업을 가능케 하는 등 규제 혁신에 기여한 김광호 축수산과 가축위생팀장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엑스포공원 함평천지길 조성사업과 관련, 직영공사를 통해 각종 수목 식재 등의 예산을 대폭 절감한 축제엑스포사업소 위대한 주무관,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 편의를 위해 택시‧전세버스 수송대책을 추진한 함평읍 송진현 주무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선제적으로 총력 대응한 보건소 서정균 주무관이 선발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틀에 박힌 행정을 벗어나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창출을 이룬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정기적으로 선발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며 ”주인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한 직원이 우대받는 적극행정 제도가 공직사회 전반에 안착되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전 직원(공무직‧비정규직 포함)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2회 실시한다.
최종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는 특별승급,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부여, 희망부서 전보, 특별휴가 등 8개 항목 중 1개 이상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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