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2일 전남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돌봄전담사 전일제 전환으로 돌봄교실 운영시간 연장, 교사의 돌봄업무 완전 배제 등을 요구했다.
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교육부가 8월 4일 초등 돌봄교실 운영 개선방안으로 돌봄교실 확충, 돌봄교실 운영시간 연장과 돌봄전담사의 적정근무시간 확보 및 돌봄전담사 중심의 행정 지원 체계 구축, 지원청 주도의 거점돌봄기관 시범운영 추진 등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러나 전남교육청은 교육부가 필요예산 보장을 발표했음에도 예산을 이유로 전일제 요구를 묵살하는 등 교육부가 잘 차려놓은 밥상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돌봄 이용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5%가 운영시간 연장을 원했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더 늦기 전에 학생, 학부모, 교사, 돌봄전담사의 요구에 맞게 전일제 전환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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