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공주250-253번)이 5일 추가 발생했다.
지난 4일 확진된 250, 251번 확진자 2명은 20대이다. 공주 250번 확진자는 3일부터 발열,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한 결과 이날 오전 확진됐다.
공주 251, 252번 확진자는 공주 250번의 밀접 접촉자이다. 공주 250번 확진에 따라 함께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한 결과 이날 양성 판정됐다.
이들은 기초역학조사 결과 모두 타 지역 거주자로 학업 일정에 맞춰 일주일 전부터 공주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학교는 지난 1일 개강했지만 비대면으로 진행 중이다.
공주시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선행 확진자 접촉력, 타 지역에서의 위험요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GPS, 카드결제내역 등을 통한 심층 역학조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확진자의 방문 장소에 대한 현장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병상을 배정 받는대로 치료기관으로 이송하고 자택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5일 오전 확진자 공주 253번 1명이 추가 발생했다, 공주 253번 확진자는 40대로 공주 209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이동 동선은 없다.
이로서 공주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53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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