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환경보건학과가 지역사회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환경보건학과는 이번 2학기 정규교육과정으로 지역 환경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문제기반학습’(PBL)을 진행한다.
‘자기계발 PBL’ 과목은 학생들이 직접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환경문제를 찾아 2분 59초짜리 영상을 제작하는 것이 핵심이다.
3인 1조로 구성된 학생들은 영상을 통해 ‘일회용품 줄이기’와 ‘분리수거’, ‘환경맨 비긴즈’ 등 일상생활에서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 방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대학은 향후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고, 해당 지자체에 영상을 보내 정책 반영 및 캠페인을 유도할 방침이다.
양재경 환경보건학과 학과장은 “환경보건학과는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수업과정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현장 중심적 역량을 배양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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