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4일 광양중학교 1학년 남학생 1명(전남 2691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5일 해당 학교 학생 전수검사에서 6일 오전 11시 기준 1학년 19명과 2학년 1명 등 20명이 추가 확진됐다.
방역당국이 광양중학교 학생 439명과 교직원 58명, 인근 학원생 73명, 가족 11명 등 581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다.
전남도는 확진자 가족 등 밀접 접촉자에 대해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고, 확진자 가족, 가족의 직장 근무자, 형제자매 학교, 지역주민 순으로 코로나19 긴급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6일부터 광양중학교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이번 코로나19 확산이 학원발로 추정됨에 따라 고3 수험생을 제외한 광양지역 모든 학교의 원격수업 전환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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