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현재 전남지역 백신 접종률은 67.8%로 도민 125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확진자는 35명이 추가로 늘어 총 2730명이다. 지역감염은 2575명, 해외유입은 155명이다.
전남도는 3분기 접종계획에 따라 18~49세와 발달장애인 등 41만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접종을 하고 있다.
사전예약자는 28만4000명(예약률 69.3%)이며, 지금까지 5만 명이 1차 접종을 했고 9월 말까지 23만 명이 접종 대기 중이다.
특히 추석 연휴 전날인 17일까지 접종 대기자는 17만 명으로 전체 대기자의 65%나 된다. 추석 고향 방문을 앞두고 접종을 서두르겠다는 수요로 보인다.
하루 평균 접종 예정 건수는 1만2000건 내외로 도내 접종 역량을 감안할 때 9월 말까지 접종률 80%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남도는 접종률 80% 달성 시 집단면역이 70% 이상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주요경제활동 인구인 18~49세 예방접종은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에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대상자께서는 한 분도 빠짐없이 사전예약 등 일정에 맞춰 접종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8~49세·발달장애인 사전예약은 예방접종홈페이지나 시군 콜센터를 통해 18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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