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제6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광양 포스코엠텍의 범죄예방 우수사례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영암군청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완도군청이 경찰청장 표창을 차지하는 등 모두 3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은 2016년부터 경찰청과 중앙일보사가 주관해 경찰과 함께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공헌한 민간기업, 공공기관 등 우수단체를 선정해 포상하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수상 이력이 없었던 전남경찰청은 경찰서의 관심도를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현장지원단을 운영하고, 각 경찰서에서는 민간기업‧자치단체와 협력을 통해 그간 추진 중인 지역사회 범죄예방 우수사례를 선정해 총 19개 단체에서 공모에 참여했다.
선정된 우수사례들은 경찰만의 범죄예방 활동이 아닌 지역사회의 민간기업‧공공기관‧협력단체 등 수많은 단체의 인원과 예산을 투입해 지역사회의 범죄불안지역 환경개선을 통해 범죄를 예방한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전남경찰청은 올 7월부터 시행중인 자치경찰제에 맞춰 민‧관 협력치안의 참여 확대를 통해 공동체치안 구축과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가장 안전한 전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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