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완주군 운곡지구 복합행정타운 기반시설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공정률 60%를 기록하고 잇다.
완주군은 1일 군청사 주변의 운곡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한 송‧배수관 매설과 도로 재포장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단지 내 상수도 공급을 위해 기존 용진읍 구억리에 위치한 용진배수지를 증설하고, 운곡지구 단지 내까지 상수도관 4.3㎞을 매설했다.
또한 상수관 매설을 위한 도로굴착 구간 아스콘 재포장 공사도 마무리했다.
상수관 매설위치가 전주에서 봉동읍으로 향하는 주요도로인 17번국도로 연일 교통량이 많아 공사에 어려움이 컸지만 큰 민원 없이 순조롭게 마무리 됐다.
군 관계자는 “상수도 매설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기존 도로를 굴착해 4개월여 동안 공사가 진행됐다”며 “차량통제로 지역주민과 이용자들의 불편이 있었지만 다행히 운곡지구 개발에 적극 협조해줘 차질 없이 공사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군은 굴착으로 인한 주민과 차량통행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굴착 폭 이외 1개차로 전체를 아스콘 재포장했다.
운곡지구는 현재 60% 공정률을 보이면서 교량공과 하천호안공 설치를 완료하고 도시가스, 전기, 통신 등 단지 지중화 공사도 마무리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운곡지구는 도시와 인접한 전원주택지역으로 도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행정력을 집중해 명품 복합행정타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 운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군청사 주변에 44만 8000㎡ 규모에 2000여세대 주택과 상가, 공공시설(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행정타운이 들어선다.
청사 주변에 들어선 완주교육지원청, LX완주지사(국토정보공사)와 추후 입주할 완주경찰서, 완주군산림조합, 북측에 종합스포츠타운과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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