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달 문화가 확산되면서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해 공동주택 등 90여 곳에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지난 4월부터 분리수거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평일 예천군 순환형매립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필요한 양 만큼 가져갈 수 있으며, 사전에 환경관리과 폐기물관리팀(☎650-6193)으로 연락하면 직접 배달도 가능하다.
특히 군은 예천농협, 예천축협, 축산기업 예천지부, 에덴푸드 4개 업체와 재사용 활성화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수거, 세척ㆍ소독, 공급 전담 인력 4명을 상주시켜 현재까지 21t을 수거해 10t을 재사용하는 성과를 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으로 환경도 보호하고 자원 절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팩은 젤 형태인 고흡수성수지만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야 하며, 소재가 물인 경우 물은 버리고 비닐류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예천군,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매입
경북 예천군이 7~29일까지 올해산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수매를 시작한다.
7일 군에 따르면 매입 품종은 일품ㆍ삼광벼 2개 품종으로 예천농협 RPC, 지보농협 DSC, 남예천 DSC 3곳에서 산물벼 1210t을 매입하고 건조벼 4697t은 오는 11월 중 읍ㆍ면별 지정 장소에서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대금은 수매 당일 포대(40kg) 당 중간정산금 3만 원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 가격이 확정되는 오는 12월 말 이후 지급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고품질 예천 쌀을 생산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사일로 증설과 노후화된 시설을 개보수해 수확기 산물벼 수매를 확대하고 산물벼 출하 농가 대기 시간을 단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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