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목포항구축제 14일 비대면 개막

2021 목포항구축제 14일 비대면 개막

기사승인 2021-10-12 11:39:45
‘2021 목포항구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목포시는 당초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비대면만 개최하기로 최종결정했다. 2019 목포항구축제 자료사진.[사진=목포시]
[목포=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2021 목포항구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전남 목포시는 당초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비대면만 개최하기로 최종결정했다.

항구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알리고자 파시 등을 재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목포항구축제는 올해는 ‘항구의 맛, 멋 그리고 낭만’이라는 주제로 목포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목포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다.

시민 축하메시지와 대형 종이배 점등식 퍼포먼스, 항구음악회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라이브커머스, TV홈쇼핑 특산물 판매, 목포 파시 퀴즈, 목포항 경매 이벤트, 지역 예술단체 공연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역사 전문가의 토크로 진행되는 온라인 강연인 ‘목포 역사 바로 알기 강연’, 유명 여행 유튜버와 함께 목포의 핫플레이스 등을 돌아보는 ‘목포 1박 랜선투어’, 목포의 유명 맛집 셰프의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영상을 제공하는 ‘목포 맛, 쿡!’ 등이 눈길을 끈다.

또한 목포수협 경매장에서 유튜브 라이브 참여자를 대상으로 특산물을 경매하는 온라인 ‘목포수협위판장 경매 이벤트’, 지정된 목포 관광명소에서 사진을 찍어 개인SNS에 게시하는 ‘목포미션투어’, 참가자들이 댄스 영상을 게시하는 ‘틱톡 항구댄스 챌린지’ 등도 흥미를 자아내는 프로그램이다.

목포시립예술단이 목포의 관광명소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버스킹’, 목포의 다양한 예술단체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목포지역 예술단체 공연’ 등 지역 문화예술을 알리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시는 도쿄올림픽에서 활약했던 목포 출신 여자배구 국가대표 염혜선 선수의 축하영상 메시지와 스팟영상으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유튜브 구독과 댓글 참가자 추첨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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