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순창군의회(의장 신용균)는 15일 제26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행정사무감사와 관련 특별위원회 구성, 계획서 승인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에 앞서 순창군의회는 지난 13일 벼 병충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방문해 피해 정도를 살펴보고 피해 농가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날 본회의에서 ‘벼 이삭도열병 등 병충해 피해 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을 대표발의한 이기자 의원은 “벼 이삭도열병으로 벼 수확량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간다”며 “벼 도열병 발생을 자연재해로 인정하고, 피해지역을 재해지역으로 선포해 피해농민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독 올해 전북지역 벼 병충해 피해가 심각한 데는 늦은 가을장마 탓에 방제시기를 놓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 개회식 전 본회의장에서는 손종석 의원이 전북도시군의장협의회장이 수여한‘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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