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 도예차문화과는 이번 대회에서 대상뿐만 아니라 동상, 장려상, 특선 등 총 20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안재홍 씨의 작품은 고추와 숯을 이용한 볏짚 줄 형태를 디자인하고 부분처리해 전통과 현대를 접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옹기 공모전은 옹기문화에 대한 역사와 문화적 자산을 계승하고 도예가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공모 분야는 전통옹기와 디자인 분야로 전국 옹기 제작 도예가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조재호 도립대 도예차문화과장은 “도예차문화과는 전통에서 전통을 재창조하는 옹기 예술을 계승하는 학과”라며 “미래 도예와 다도산업을 선도할 창의력과 성실성을 겸비한 전문 도예인을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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