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제21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에서 그동안 TV나 영상으로만 만날 수 있었던 초통령 뽀로로와 슈퍼윙스, 캐리가 신나는 공연을 펼친다.
29일 축제 개막 공연으로 ‘캐리와 친구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은 음악, 노래, 율동 등을 결합한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캐리와 친구들의 공연은 출연진들이 수시로 객석에 내려와 어린이들 한 명 한 명과 교감을 나누는 것으로 유명해 기대가 커지고 있다.
30일에는 ‘뽀로로 싱어롱쇼’를 만날 수 있다. 뽀로로 캐릭터는 초통령의 원조격인만큼 여전히 어린이들에게 압도적인 인기를 받고 있다. 뽀로로 공연 역시 싱어롱 형태로 진행돼 공연에 흠뻑 빠져들기에 좋다.
축제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슈퍼윙스 싱어롱쇼’가 공연된다. 슈퍼윙스는 비행기 캐릭터들의 문화탐험 어드벤쳐를 다룬 아동용 애니매이션이다. 2014년부터 방영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아이를 둔 대부분의 가정에 슈퍼윙스 장난감이 있을 정도다. 이번 공연에서는 중독성 있는 노래와 율동으로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에는 전극 스트릿댄스 배틀,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대회, 매직 버블쇼, 어린이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축제 기간 중 헬로윈 테마공원, 과학 탐험과 우주 캠프, 장난감 낚시 등 어린이들을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게 할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들도 가득하다.
모든 공연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해야 하며, 공연을 제외한 체험프로그램이나 관람형 시설들은 방역 수칙 준수 하에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곡성군은 전국 최초 10월의 어린이대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해 축제를 개최한다는 생각이다. 또한 현장을 찾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모든 공연을 유튜브 채널 ‘곡성어린이대축제’를 통해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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