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는 지난 3일 대학 금구관 앞에서 마음 건강을 지켜주는 ‘마음보듬버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의 지원으로 마련된 ‘찾아가는 마음건강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우울, 불안 등에 대한 무료 검진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칠곡군이 경북 최초로 운영한 ‘마음보듬버스’에서는 이날 학생들에게 커피 및 음료를 나눠줘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앞서 지난 9월부터 화상대화 서비스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 ‘생명 사랑 지킴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6일에도 경북과학대 금구관에서 마음건강 검진·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북과학대 김성수 학생상담센터장은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 지원으로 학생들에게 정신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 학생들이 마음의 건강을 잃지 않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