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재(광양1, 민주)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기관에 대한 반부패 활동 평가 결과 전남교육청이 하위수준에 수년 동안 머물러있는 것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교육감이 가장 중점에 두고 있는 청렴도, 부패방지 지수가 지속해서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며 “올해도 일부 관급자재 납품관련 비리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2018년도부터 2020년도 까지 3등급에 머물러있고,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2018년도 2등급(우수), 2019년도 3등급(보통), 2020년도 4등급(미흡)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교육청 입찰 시 지역업체 구매 확대, 노후된 학교의 시급한 개축, 그린스마트학교 등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