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드론축구대회는 최우수 동아리 16개 팀이 참가해 예선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을 가리는 경기로, 팀별 5명이 한 팀을 이뤄 한 세트에 3분씩 3세트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1부 리그 8팀, 2부 리그 8팀, 3부 리그 16팀이 참가해 6일과 7일 광주광역시 북구 드론공원에서 개최됐다.
목포대학팀과 전남대학팀 등 일반인 팀이 함께한 3부 리그에서 해남공업고등학교 ‘일렉트로닉’ 팀이 1위를 차지했다. ‘새만금 항공’ 팀 2위, ‘전남대학교’ 팀 3위, ‘다송’ 팀 4위를 기록했다.
해남공고 일렉트로닉 팀은 전자과 김용철, 고인호, 이경철, 이성민(2년), 김희상, 박주혁(1년) 학생 등 6명이 박경남 교사의 지도로 실력을 쌓아왔다.
이 동아리 학생들은 드론에 특별한 관심을 가진 학생들로 심화 방과후 학습을 활용해 끈기 있게 노력하는 드론 최고의 인재들로 평가받고 있다.
우승팀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상금 50만 원이 수여됐으며, 드론 병과 부사관 채용 시 부가 점수가 부여되거나 일반 병으로 입대할 때 드론 병으로 지원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해남공업고등학교는 지난 2021 제56회 대전 전국기능경기대회 산업용 드론 분야에서 은메달과 장려상을 차지한바 있다.
해남=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