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늘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추계전국실업검도대회 남자 5단부 개인전 결승에서 송경한(충남체육회)을 1대 0으로 꺾고 올 시즌 개인전 첫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유하늘은 32강부터 결승까지 5전 전승을 무실점으로 기록했다. 32강에서 박성호(남양주시청)를 2대 0, 16강에서 김제승(창원시청)을 1대 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이어 강교윤(충남체육회)과 김운성(달서구청)을 각각 2대 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 결승에서도 무실점 승리를 따내며 올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무안군청 이광철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체전 일반부 개최가 무산돼 아쉬웠는데 그 기간 동안 준비를 잘 해서 무실점 전승 우승을 이뤄낸 것 같아 기쁘다”며 “올해 마지막대회인 대통령기 대회까지 우승을 차지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선수들과 마지막 구슬땀을 흘리겠다”고 말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