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과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전남지부, 전남광역자활센터가 16일 도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교육청은 산하기관에 자활사업 안내 및 자활 인력 활용 가능한 사업 발굴, 재활용 가능한 자원(물품) 제공, 자활센터에서 지원하는 서비스 수혜 대상 학생 추천, 깨끗하고 안전한 학교시설관리를 위한 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지역자활센협회전남지부와 전남광역자활센터는 제공받은 자원(물품)의 사회적 배분을 통한 재활용, 교육지원청 및 학교에 양질의 자활인력 제공, 주거환경 취약아동 가정의 청소‧방역서비스 지원 및 자원봉사활동, 깨끗하고 안전한 학교시설관리 사업참여 등의 협력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전남해양수산과학관 재개관
코로나19로 지난 7월 임시 휴관에 들어갔던 여수의 전남도해양수산과학관이 16일부터 무료 재개관했다.
임시 휴관 동안 전시관 리뉴얼 공사를 하고 기획전시실을 마련했다. 다양한 패류표본, 화석, 운석 등 기부물품 약 3천여 점을 전시하고, 해양 생물의 내부기관과 골격의 형태를 관찰할 골격염색 표본도 준비했다.
또한 기후변화로 사라지는 냉수성 대표 어종인 명태와 남해안에 서식하는 붉바리, 혹돔, 벵에돔 등 다양한 어종을 추가로 확보했다.
해양쓰레기 수거체험을 위해 다양한 연령층에 맞는 소형쓰레기 수집 도구를 제작, 2022년 4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관람은 사전예약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 마감은 운영 종료 1시간 전인 오후 5시까지다.
◇목포서 청소년 댄스버스킹 ‘바다는 철~썩, 우리는 들~썩’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목포해양유물전시관 야외광장에서 청소년 댄스버스킹 ‘바다는 철~썩, 우리는 들~썩’이 열린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마련한 이번 공연은 코로나19와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지친 청소년과 지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다.
케이팝(K-POP) 스타를 꿈꾸는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 등 15팀이 공연에 참여한다. 바다를 주제로 흥겨운 춤과 노래 공연이 펼쳐지며, 무선이어폰, 폴라로이드 카메라, 올리브영 상품권, 수중문화재 문화상품 등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현장 즉석 사은행사도 진행된다.
공연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유튜브에서도 생중계로 즐길 수 있다.
◇목포공공도서관, 원데이 평생학습 수강생 모집
전남교육청 목포공공도서관이 2021년 원데이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운영되며, 초등학생 대상 누리호 발사 기념- 우주선 모형 조립하기, 파리 에펠탑 건축모형 만들기, 예비맘 태교를 위한 친환경수세미 뜨기, 갱년기 여성을 위한 플라워 비니거(식초) 만들기, 퇴직자를 위한 마들렌 만들기, 청자접시 만들기 등 총 12강좌가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정원 마감 시까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좌 수강료와 재료비가 모두 무료이며, 강좌별 일정 및 모집 인원 등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FC목포, K3리그 3위로 챔피언십 진출
FC목포축구단이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을 거두며 상위 4개팀이 진출하는 챔피언십에 진출해 우승에 도전한다.
FC목포는 지난 13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평택시티즌FC와의 ‘2021 K3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FC목포는 13승 8무 4패, 승점 47점을 거두며 천안시축구단(승점 54점), 김포FC(승점 52점) 등에 이어 K3리그 15개 팀 중 3위로 올시즌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FC목포의 우승 도전 첫 번째 관문은 경주한수원축구단으로 오는 17일 오후 2시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홈경기를 치른다.
올해 목포시청축구단에서 명칭을 변경한 FC목포의 올시즌 성적은 지난 2009년 창단 이래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15년 내셔널리그(현 K3리그) 4강 진출 이후 6년 만에 리그 우승을 넘볼 수 있게 됐다.
◇나주시, 사랑의 땔감 나눔
나주시가 사랑의 땔감 나눔으로 쌀쌀해진 날씨를 녹인다. 올해 숲 가꾸기 사업 면적 899ha에서 거둬들인 나무 부산물 60톤을 오는 26일까지 공동시설과 난방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한다.
땔감 나눔은 매년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벌채된 이용가치 없는 목재를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이 적당 크기의 땔감으로 만들어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땔감은 읍·면·동 차량을 활용해 고령 또는 거동이 불편한 지원대상자 가구에 직접 전달, 안부를 점검하며 온정을 나누고 있다.
◇신안군, 영동군과 자매결연
신안군과 충북 영동군은 지난 15일 충북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동반자적 관계 구축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체결식은 박우량 신안군수와 박세복 영동군수, 양 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관광‧문화예술 등 각 분야별 우수 시책 및 민간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관계 구축과 우호증진 등 아름다운 동행을 약속했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양 군은 농수특산물 직거래 판매를 통해 주민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하며, 상호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축제 등의 교류를 활발히 추진함으로써 관광 문화 분야도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영암5일마켓 ‘기찬마을축제’ 19일 개최
영암5일마켓 ‘기찬마을축제’가 오는 19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영암읍 5일시장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축제에서는 1부 개막식에 지역풍물패 소리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 내용을 지역 주민에게 알리고, 2부에서는 색소폰, 팝페라, 7080디제이 등 섭외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커피‧달고나, 영암도기박물관 판매장, 지역농특산물판매장, 맛있는 포차, 연탄불 돼지갈비, 갈떡갈떡, 기찬분식, 기찬언니들, 청년몰 등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플리마켓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제4회 무안교궁 달빛음악회 18일 개최
제4회 무안교궁 달빛음악회가 오는 18일 오후 6시, 무안향교 행단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무안향교에서 추진하고있는 향교활용사업은 2019년 ‘끼/꾼/끈, 쌍기억으로 600년 은행나무를 깨우다’에 이어 2020년 ‘향교에 문이 열렸다’ 올해는 ‘진행중인 향교에 역사’라는 주제로 다양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천연염색 체험을 넘어 천연염색 자격증반을 신설 운영해 전문인력 양성도 추진하고 있다.
◇신안군, 염전 종사자 인권침해 합동 전수점검 실시
신안군은 전남도, 전남경찰청, 목포경찰서, 고용노동부,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염전 전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음달까지 전수점검을 추진 중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염전 종사자 1대 1면담을 통해 폭행‧가혹행위 등 인권침해 및 임금체불, 장애여부 등을 철저하게 조사할 계획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근로자의 인권침해 등이 확인된 경우 해당 염전 생산자에 대하여 고발조치, 영업정지 및 허가취소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는 회원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 25일 천일염 생산자대회 및 신안군수 특별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화순군-호남권역재활병원, 찾아가는 의료봉사
화순군과 호남권역재활병원이 16일 홀몸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나드리노인복지관에서 운영된 찾아가는 진료소에는 근골격계 질환, 통증 재활치료를 희망하는 어르신과 장애인, 소아과 치료를 희망하는 어린이‧다문화가족 등 200여 명이 방문해 건강검진, 상담을 받았다.
문경래 병원장을 비롯한 재활의학과‧내과‧소아과‧비뇨기과 전문의, 약사, 간호사로 구성된 ‘호남권역재활병원 의료봉사단’은 무료진료와 투약, 건강 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국내 비뇨의학계의 권위자인 조선대병원 노준 교수도 참여해 비뇨기질환 특별 진료를 실시했다.
◇장성군, 민방위 ‘최우수기관’ 선정…행안부 표창
장성군이 민방위 업무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로부터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군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남도가 주관한 민방위 시설‧장비 특별검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실정을 고려한 세부적인 계획 수립으로 각종 재난사태 및 민방위 상황에 즉각 대웅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 최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