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6일 신혼부부를 위해 한의마을 야외 잔디마당을 개방했다.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허례허식을 없앤 합리적인 결혼 문화 조성과 결혼 장려를 위해 영천시와 협의를 통해 영천의 랜드마크인 한의마을에서 예식 장소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끝마침에 따라 공단은 대관료, 신청 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을 시와 협의한 후 향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재훈 이사장은 “많은 시민 여러분들에게 한의마을만의 특색있는 문화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예식 장소 대관을 결정했다”며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날 한의마을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현산댐 짚와이어, 단풍철 맞아 페이백 이벤트 진행
경북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보현산댐 짚와이어의 운영 재개를 기념하기 위해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페이백 이벤트는 짚와이어 이용 금액이 5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금액의 일부를 영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이벤트이다.
이벤트는 매표소에서 티켓을 발권해 짚와이어를 이용한 후 매표 담당자에게 티켓을 제출하면 기준에 따라 영천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지급 기준은 이용 금액에 따라 5만~10만원 미만은 1만원권, 10~15만원은 2만원권, 15만~20만 미만은 3만원권으로, 일행 별 최대 3만원까지 페이백이 가능하다.
재훈 이사장은 “가을 단풍철을 맞아 보현산댐 짚와이어를 찾아주신 분들께 즐거움을 드리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가족·지인과 함께 보현산에 방문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짚와이어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현산댐 짚와이어는 탑승 거리 1411m를 최고 100km/h 속도를 체험할 수 있는 레포츠 시설이다.
푸드플랜 이해 등 기본 교육 실시
경북 영천시는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푸드플랜 기본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푸드플랜은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인 ‘건강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먹거리 생산․유통․소비와 관련된 안전․영양․복지․환경․일자리 등 다양한 이슈를 통합 관리하는 먹거리 종합 계획이다.
영천시는 지난 1월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역 먹거리 실태조사, 정책 분석 및 과제 도출, 거버넌스 구성․운영, 공공 먹거리의 지역 내 순환체계 구축 방안 마련 등을 수립할 계획이며, 먼저 푸드플랜 이해를 돕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에는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및 5개 부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공무원들과 영천시교육청, 지역농협, 학교급식센터, 어린이집, 생산농가, 소비자 등 다양한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양만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먹거리 문제는 생산자인 농민과 유통․가공업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소비하는 시민들과 생태계 환경까지 고민하고 풀어 가야 할 숙제”라며 “시민이 참여하고 같이 고민해 지역에 맞는 실천 가능한 푸드플랜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