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지난 18일 시청에서 ‘영천시 체육시설 확보 방안 등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사 ㈜담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원은 체육시설 확충, 우수선수 육성, 대규모 대회 유치, 스포츠산업 개발 등에 대한 연구용역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
이번 용역은 최근 일과 생활의 균형이 중시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건강증진, 여가선용 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가 증가해 체육시설 등 지역의 선진적 체육 인프라 구축에 대한 로드맵을 마련하고자 지난 6월 착수했고,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윤문조 부시장은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 체육발전을 위한 내실 있는 계획이 수립되길 바라며, 이를 바탕으로 체육시설을 포함한 체육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2년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접수
경북 영천시는 ‘2022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신청을 다음달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자 하는 농업인에게 녹비종자 구입비와 유기농업 자재 및 자재 원료, 천적 구입비를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이다.
지난 4월 시행령 개정으로 내년부터 친환경 인증 농가는 물론, 일반 농가도 유기농업 자재 구입비를 최대 50%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사업 신청서와 신청연도 또는 전년도 토양검정 결과를 가지고 농지 소재 읍·면·동에서 하면 된다.
유기농업 자재는 ㏊당 총 구입비 기준 유기 인증 농가는 200만원, 무농약 인증 농가는 150만원, 일반 농가는 1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녹비작물종자는 ㏊당 헤어리베치 60㎏, 녹비(청)보리 140㎏, 호밀 160㎏, 자운영 50㎏, 수단그라스 50㎏ 등을 지원한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