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등학교 수영부 학생들이 지난 16일과 17일, 무안군 체육중학교 수영장에서 열린 제46회 전라남도학생종합체육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8개, 동메달 5개를 목에 걸며 종합 3위에 올랐다.
박지선(5년) 금메달 4개, 이채율(5년) 금메달 3개‧은메달 1개, 김태희(5년) 금메달 2개‧동메달 1개, 손재이(4년) 금메달 2개, 채지민(3년) 금메달 2개, 박지현(6년) 은메달 2개, 고지우(5년) 은메달 2개, 김정준(5년) 은메달 2개, 정연서(4년) 은메달 1개‧동메달 1개, 최은지(4년) 동메달 2개, 고지환(3년)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또 계영400m와 혼계영200m에 5학년 이채율, 박지선, 김태희, 4학년 손재이 학생이 참가해 두 종목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다.
해남동초등학교 수영부는 50m레인 적응을 위해 지난 1일부터 대회를 위한 특별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해 창단 이래 최초로 종합 3위의 기록을 남겼다.
육상부 학생들도 지난 12일에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2회 전국육상경기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400m이어달리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감찬(6년), 정현담(6년), 최지후(6년), 허성민(6년)으로 구성된 400m 이어달리기 팀의 지난 6월 열린 제49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이은 금빛 질주다.
높이뛰기에서도 지난 대회에서 연습기간 1년 만에 유망주들과 어깨를 맞대며 3위를 차지했던 정현담(6년)이 2위에 오르며 한층 성장한 기량을 선보였다.
대회가 후 조영천 해남교육장이 학교를 방문해 축하와 격려와 함께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열린 제27회 전국 나라사랑 글짓기 및 사생 공모전에 참가한 해남동초등학교 학생들이 금상 5명, 은상 9명, 동상 8명 총 22명이 입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글짓기, 그리기, 서예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 공모전은 각 분야 공통주제로 나라사랑, 호국, 부모, 스승, 서산대사, 국난극복 등이 제시됐다.
글짓기 부문에서는 오유정(3년)이 금상, 정태진(5년)‧강경문(4년)‧최은지(4년)가 은상, 문혁신(4년)‧박승원(5년)‧김선우(5년)가 동상을 차지했다.
그리기 부문에서는 박세현(1년)‧박진주(5년)가 금상, 허정민(5년)‧김찬형(5년)‧최유림(4년)‧오윤서(2년)‧이주연(2년)이 은상, 이소영(4년)‧나누리(5년)‧박하윤(3년)이 동상을 받았다.
서예 부문에서는 박서연(6년)‧신수리(4년)가 금상, 박세하(3년)가 은상, 김다혜(4년)‧채지민(3년)이 동상을 수상했다.
해남=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