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이통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사회 자살 예방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전라남도는 19일 강진 아트홀 대강당에서 이‧통장 연합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이‧통장 한마음대회를 열어 지역사회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한종 도의회 의장, 이승옥 강진군수, 위성식 강진군의장 등이 함께해 이‧통장 활동 유공자를 표창하고 격려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전남도,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이‧통장연합회가 지역사회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업무협약’을 맺었고, 여수시 서원평 통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목포시 신점례 통장이 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총 54명이 수상했다.
◇목포시, 초정밀 버스위치정보시스템 서비스 개시
목포시가 버스위치정보를 더욱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초정밀 버스위치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달부터 서비스 운영을 개시한다.
국내 지자체 중 최초로 단독 제공되는 ‘초정밀 버스위치정보 시스템’은 위성항법시스템인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를 활용해 버스의 실시간 위치 정보를 10cm 단위로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서비스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와 모바일 서비스 등을 활용해 버스가 몇 분 후 정류장에 도착할 것이라고 알려주는 형태로 버스위치정보를 정류장 단위로 제공해 신호 대기, 도로 정체 등 실시간 정보를 시스템에 반영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목포시 교통정보 홈페이지 지도 화면상에 버스가 이동 중인 실제 위치와 경로가 실시간으로 나타나며, 이를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목포문학관, 문학아카데미 특강‘문학살롱’수강생 모집
목포문학관이 이달 말까지 2021년 문학아카테미 특강인 ‘문학살롱’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총 5차례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목포시민 누구나 목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 쓰기 특강’은 황학주 시인과 ‘꽃으로 무얼 할 수 있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작가와 만나는 문학토크’는 문학상 이전과 이후의 나의 소설쓰기, 작가가 작품집을 내는 것의 의미 등을 주제로 정강철, 강대선, 손병현, 엄수경 등 지역 등단 작가들과 2차례 열린다.
‘캘리그라피로 동시쓰기는 김경애, 이화 작가와 함께 동시를 쓰고 자신만의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만들어보는 강의다.
◇‘제2의 류현진을 꿈꾸며’ 해남군 베이스볼클럽 창단
해남군베이스볼클럽이 창단됐다. 해남군리틀야구단 지휘를 맡았던 박중엽 감독을 비롯한 코치 3명과 해남동초등학교 재학생 10명, 해남서초등학교 재학생 2명 등 총 15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해남군 베이스볼클럽은 지난 9월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2021년도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 기존의 해남군리틀야구단 감독, 코치, 선수단을 주축으로 발전적 해체 후 지난 16일 우슬체육관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1년부터 국비 8000만 원, 지방비 2000만 원 등 매년 1억 원씩 앞으로 5년 동안 5억 원이 지원된다.
◇해남군, 땅끝 아이사랑 유모차 축제 열려
해남군은 19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제7회 땅끝 아이사랑 유모차 축제’를 열었다.
기념식과 함께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마술여행 공연, 땅끝 아이사랑 사진공모전 시상 및 수상작품 전시, 출산정책 홍보 영상 제작 상영 등이 실시됐다.
기념식에서는 아트빌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축하공연과 대은정 무용단 창작군무를 비롯해, 우리가족 최고상으로 다자녀, 늦둥이 가족과 사진공모전 수상자 10명에게 상장도 전달됐다.
사진공모전 수상작품 25점은 문화예술회관 및 신청사 1층 로비에서 2주간 전시되며, 홍보 영상은 해남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수 출산정책 소개로 제작돼 SNS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덩기덕쿵덕’어린이 국악극 해남 공연
해남군은 12월 9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그룹 ‘루트머지’와 함께하는 어린이 국악극 ‘덩기덕쿵덕’을 선보인다.
‘덩기덕쿵덕’은 인간과 요정들이 어울리며 함께 살던 뮤직월드 ‘루트머지’를 배경으로 서로를 질투하던 오동나무 요정 ‘야금’과 대나무 요정 ‘죽돌’, 봉인을 지키며 인간 세상에 남아있던 하얀도깨비 ‘백야’와 국악을 사랑하는 ‘청이’, 청이를 좋아하는 ‘율이’등 5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는 한국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적 요소를 결합해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우리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활동하고 있는 청년 국악그룹이다.
오는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문화N티켓 인터넷 예매 또는 콜센터를 통해 전화 예매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일로읍민의 날 제정…12월 1일
1980년 12월 1일 일로면에서 읍으로 승격돼 올해 41주년을 맞은 무안군 일로읍이 ‘일로읍민의 날’을 제정했다.
일로읍 기관사회단체협의회는 지난 16일 일로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기관사회단체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참석회원 전원 찬성으로 12월 1일을 '일로읍민의 날'로 제정하기로 결정했다.
일로읍 번영회는 12월 1일, 일로읍민의 날 제정을 기념하는 선포식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광양옥룡초 학생들이 교육감에게 편지…기후변화 막아주세요
“유제품과 달걀, 채소로 만든 급식을 먹으면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1주일에 1번 채식급식을 하게 해주세요!”
광양옥룡초등학교 학생 10명은 최근 장석웅 교육감에게 채식 급식을 하게 해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장 교육감은 “환경과 지구를 생각하는 아이들 마음이 기특하다”며 건의를 흔쾌히 받아들였고, “학교에 알아보니 다음 달부터 월 2회 채식 급식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옥룡초 문정식 교장은 “최근 전교생 다모임회의에서 6학년 학생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배출을 줄일 실천방안으로 채식급식을 제안해 학교 구성원과 지역민 동의를 거쳐 월 2회 채식 급식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장성군, ‘9홀 규모’ 황룡 파크골프장 준공
장성 황룡강변 9978㎡에 강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자연친화적 시설로 설계된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준공됐다. 국비 등 5억1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사업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된 장성군은 지난해 11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중순 무렵 마무리 짓고 지난 18일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현재 장성지역 내에는 총 18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9개의 파크골프클럽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장흥군, 위드 코로나 일상회복 기원 ‘우리끼리 운동회’
장흥군은 단계적 일상 회복에 발맞춰 축구 등 16개 종목, 생활체육 동호인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위드 코로나 일상회복 기원 우리끼리 운동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테니스대회를 시작으로 12월 19일 축구를 마지막으로 종목별 일정에 맞춰 안전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동아보건대, 개교 28주년 우수교직원 표창
동아보건대학교가 지난 18일 개교 28주년을 맞아 대학 발전에 기여한 우수 교직원 19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보건·복지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는 동아보건대학교는 4년제 간호학과를 비롯 응급구조과, 작업치료과, 치기공과 등의 보건계열과 함께 유아교육과, 휴먼케어복지과 및 사회복지전공을 중심으로 하는 복수자율전공학부에서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바둑명가 한국바둑중‧고 ‘금빛 한 수’
제7회 순천만국가정원배 전국학생바둑대회에서 한국바둑중고등학교가 금빛 한 수를 놓았다.
온라인 예선을 거친 전국부 학생대표 40명은 13일, 전남부 40명은 14일 순천 한국바둑중고 명인관에서 대면 대국을 치른 가운데, 전국부 고등부에서 배찬진(바둑고 1년)이 동문 선배인 조재영, 서수경을 연파하고 마지막 결승에서 동기생인 김근태에게 불계승을 거두며 고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 학생들만 겨룬 전남부에서는 최명준(바둑고 3년)과 김영경(바둑중 2년)이 나란히 우승했다.
◇영암군 삼호도서관 , 문체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 7년 연속 선정
영암군 삼호도서관이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다문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뽑히면서, 7년 연속 공공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의 접근성이 높은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다문화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삼호도서관은 보다 전문적이고 특화된 사회통합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삼호도서관은 3월부터 9월까지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多 잇-는 도시락 바구니 이야기’라는 주제로 ‘多 잇는 바구니’, ‘多 잇는 도시락’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내·외국인 간 문화 소통으로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제4회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 전남 3개 마을 수상
농협전남지역본부는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제4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전남지역 3개 마을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순천농협 금산마을이 금상을 차지해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상금 2000만 원, 해남 계곡농협의 강절마을은 은상으로 농협중앙회장상과 상금 1000만 원, 담양 고서농협의 청촌마을은 동상인 농협중앙회장상과 700만 원을 받았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경관 유지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농촌마을 주도의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으로 도농교류 활성화 및 농촌마을의 활력을 주기위해 마련된 대회로, 총 29개 마을을 선정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