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1004굴’ 기반시설 준공…앞으로 시장은 ‘해외’

‘신안1004굴’ 기반시설 준공…앞으로 시장은 ‘해외’

기사승인 2021-11-23 13:05:47
신안군이 개체굴 종자배양장과 전용 처리저장시설 등 개최굴 전용 기반시설을 준공하고 개체굴 양식산업 메카로 거듭나기로 했다.[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이 개체굴 종자배양장과 전용 처리저장시설 등 개최굴 전용 기반시설을 준공하고 개체굴 양식산업 메카로 거듭나기로 했다.

개체굴 종자배양장은 927m2(300평) 규모로 개체굴 종자생산과 중간육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통해 자은면 등 7개소에서 노출식 개체굴 테이블식 시범양식 후 지난 8월부터 성패가 출하되고 있다.

개체굴 전용 처리저장시설은 344m2(104평) 규모로 지난 9월 준공했으며, 개체굴 성패 출하를 위한 자동세척‧선별‧포장라인과 살균 및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해감시설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개체굴 상품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 청정신안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신안1004굴’브랜드 개발과 함께 패각에 1004섬신안 로고를 각인해 강남‧대전 신세계백화점 VIP라운지와 레스토랑에 시범납품중에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명동점 푸드마켓과 유명 오이스터바에도 납품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7일 준공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신안군의회 김혁성 의장과 의원, 정광호‧김문수 도의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과 개체굴 양식학교 학생,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으로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양식시설을 규모화해 민간이전을 통해 전략기반산업으로 육성, 청년이 돌아오는 신안을 실현할 것”이라며 “FDA 패류생산지정해역 및 친환경양식인증(ASC), 세계수산식품박람회 출품을 통해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세계를 향해 ‘신안1004굴’의 가치를 알리고 수출을 통한 외화 수입원의 견인역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신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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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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