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된 의성군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 24일에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를 비롯해 총 7건의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는 농업생산성의 증대 및 농어촌의 경제‧사회적 발전을 위해 설립된 공사로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윤재섭 지사장도 개인명의로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또한 △대림종합개발(200만원) △보고종합건설(200만원) △삼부토건(200만원) △한성문화건설(100만원) △영동건설(100만원)에서도 지역인재육성이라는 공통의 목적으로 마음을 모아 800만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내놓았다.
윤재섭 의성‧군위지사장은 “작은 보탬들이 모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양성의 튼튼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함께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기탁소감을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성노인복지관,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4개 작품 수상
의성군은 지난 20일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에서 의성노인복지관이 출품한 5개 작품 중 4개 작품이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는 총 5000만원 상금을 두고 해외 11개국 포함 948편의 작품이 접됐으며, 시니어부문 11개 수상작 중 4개 작품이 의성노인복지관에서 출품됐다.
영화제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미디어격차 해소를 위해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지원하고 의성노인복지관에서 진행한‘미디어 인생일기-美人’ 수강생들이다.
김주수 군수는“수상작들은 의성군을 위한 소중한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어르신들이 노인여가활동을 통해 그 동안 자신조차 몰랐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회장배전국컬링대회서 중‧고등부 우승
의성군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제20회 회장배전국컬링대회(믹스더블)’에서 의성군 컬링선수가 중‧고등부에서 우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중등부에서 경북중등A 김대현, 곽진경 선수가 경기도컬링연맹B을 상대로 14-2, 고등부에서는 의성군컬링협회A 김효준, 방유진 선수가 경기도컬링연맹A를 상대로 7-5의 점수 차이로 승리했다.
참가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전지훈련을 갖고 의성컬링센터에서 매일 강도 높은 훈련을 꾸준히 버텨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들 모두 고생이 많았고, 값진 성과를 이루어내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의성 컬링 발전을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